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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Writing

정치인들이

by 다스다스 2026. 2. 14.





판을 치고 소시오들의 표를 받기 위해서라면 얼굴에 철판 깔고 거짓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곳에서 감독이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않으면 팀은 나아지질 못하는 거임.





이미 다들 보시지 않았나요? 레이카르트, 발베르데로. 플릭은 저 둘과 다르게 순간순간 쫄보짓을 안 하는 거뿐임. 그게 호감을 엄청 사고 있고 저도 그 부분은 마음에 들지만 아닌 건 아닌 거임.





발베르데는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이 플릭한테는 한 마디도 안 하는 게 쫄보짓 안 하는 거, 그동안 참사가 없었기 때문이라면 비판에 일관성이 없는 거죠. 그걸로 다 덮을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문제가 아님. 보드진의 안일함은 팀을 후퇴시키고 망치는 거니까.





보강이 막혀있다고 감독이 쉴드를 받을 상황도 아니구요. 그거 걸고 넘어지면 감독직이 날아가더라도 할 말은 할 줄 알아야 하는 거임. 챠비 대비 훨씬 좋은 성적을 냈으니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고 건들면 대다수의 팬들이 난리 날 게 뻔한 데도 사리는 건 감독은 그냥 모른 척하고 있는 거죠.





자신의 책임이 아니니까. 보드진도 성적이 나오니, 뭐라도 드니까 이 부분으로 팬들에게 더 이상 해명도 안 하고 기자들도 질문 자체를 거의 안 하죠. 폰트가 이제 입 좀 털기 시작하니 얘기가 나오는 정도임.





팀이 객관성을 잃어버리고 무너진 경쟁 구도 속에서 유스들이 쌓이고 있다고 이게 팀이 새로운 사이클을 만들고 있다 착각하고 지낸 지가 벌써 몇 년이나 지났음.





아직도 이적 시장만 열리면 꼬맹이들 중 누군가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면서 정신병 걸린 소리들 하는 사람들 투성이구요. 이젠 기자들도 미쳤는지 그런 걸 칼럼이라고 꼬맹이들 분석해서 내보내고 있죠. 막상 올라와서 정말 가치가 있다 증명한 선수 다섯 명도 안 되는 게 현실임.





내부 보강은 외부 보강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 건강한 경쟁 구도가 가능할 때 빛을 보는 거지. 그것만으로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음.





전해질 리도 없는 얘기를 몇 년째하고 있지만 솔직히 요즘 보면 리가 우승 정도만 해도 소시오들이 자신들에게 칼을 겨누고 지역 언론들이 두들겨 팰 일은 없다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보드진이 일을 안 한다 느낍니다.





요즘 같이 누적치 한 번 터지면 선수가 다른 사람이 된 건가 싶을 정도로 망가지는 속도가 가속이 붙는 시대에 선수들의 1년, 1년의 가치는 예전과는 너무 다름. 그걸 생각하면 더더욱 근래 팀의 행보와 현재 보드진, 감독의 안일함에 화가 나야 정상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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