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Writing

피곤해

다스다스 2026. 4. 18. 09:50




죽을 거 같아도 의지가 불타오를만한 게 남았나 생각해 봤음.





1. 루쵸의 새로운 도전.


=> 파리 팬분들은 기분 나빠하실 거 아는데 개인적으론 EPL 도전해보는 거 아직도 바라고 있음. 리그 자체가 워낙 체력 싸움이 심한 편이라 루쵸 철학인 일관성이 구현되기 제일 어려운 환경인데 그만큼 살펴볼만한 부분들도 많을 거라 보구요.





2. 챠비의 EPL 입성


=> 현실을 느끼려면 현재 가장 빡센 리그 가서 깨져보는 게 맞음. 얼마 전에 무슨 국대 얘기하고 헛소리 하던데 진심 정신 못 차렸거나 멘탈이 너무 유리인 거임.





코모 경기는 안 봤지만 세스크 인터뷰 보면 매일매일 현장 경험 하는 게 즐겁다던데 느끼는 게 없나 싶기도 하고.





마이애미 가면 감독 챠비는 기억 속에서 지울 예정. 선수 챠비만 기억해야죠. 선수 시절엔 경기 끝나고 다른 팀들 경기 보던 사람이었고 그런 거 얘기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왜 지금은 도망자, 에겐남 멘탈이 되었나 싶기도 하고.





3. 이니에스타 감독.


=> 안 했음 하는데 하면 옛날의 열정이 되살아날 듯. 감정적으로 볼 유일한 경우의 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제 취미 생활의 마지막 불꽃 느낌.





근데 진심으로 안 했으면 함.





- 펩은 이제 끝이 다가오고 있다 생각하고 있어서 별 생각이 없음. 그래도 국내에선 제일 오래 펩을 따라다니면서 다뤄왔다 생각하기도 하고. 요즘도 보고는 있음. 블로그에 얘기를 안 하는 거뿐임.





- 선수들 개개인은 시청층이 엄청 좁아져서 옛날만큼 커리어 초반부터 (or 담금질 직전부터) 다 찾아보는 선수가 매우 드물어서 요즘 그렇게 애정을 갖고 보는 선수가 없음. 전 카탈란이 아니라 유스병도 없고.





월드컵 때 여기 오시는 분들이나 지인들한테 찍은 선수들 잘 되면 뿌듯한 정도? 생각해 보면 22 때 찍은 애들 거의 다 잘 되긴 했네요.





다가오는 월드컵 때 그바르디올 느낌 나는 애 있으면 X 만들어서 영업이나 해볼까 싶기도.





- 세스크는 워낙 미워했던 터라 (모드리치 오길 바랐던 편이기도 했고. 정점을 못 찍은 이유가 결국 세스크가 못해서기도 했고) 뭔가 손이 안 가긴 함. 알론소보다 손이 안 가는 게 그만큼 싫어했나 싶기도 하고.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한 경기도 못 본 건 얘가 유일한 거 같음. 물론 세리에라 그런 것도 있을 거고...





- 부스케츠는 감독직 하면 진짜 못할 것 같음. 주장 달고 있을 때도 제일 실망했던 게 비판을 일단 피하고 보는 거였는데 챠비도 감독되자마자 제3자 화법 오지게 갈긴 거 보면 얘도 쉽지 않아 보임. 여전히 세얼간이 중 감독 재능은 이니에스타가 제일 커 보이긴 함. 어디서 배우냐가 많은 걸 가르겠지만.





푸욜처럼 맘 편하게 사는 게 짱. 아님 피케처럼 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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