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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Writing

그냥

by 다스다스 2023. 3. 17.







첼시 - 안첼로티가 토너먼트에선 고집을 부리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대응한다는 면에서 공간을 열어주지 않으면 안정성 기반의 축구를 하는 포터 입장에선 매우 까다로운 상대가 아닐 지. 그냥 누굴 만나든 우직하게 하던 거 하는 팀을 만났어야 했는데 이 부분은 좀 아쉬울 듯.




시티 - 전 나쁘지 않다 봅니다. 피파 바이러스가 어떠한 변수를 줄 지 모르겠지만 체력 리듬이 펩이 원하는 데로 가고 있다면 (적어도 16강 2차전까진 잘 맞아들어가고 있으니 타당하게 볼 여지가 더 크다 생각하구요.) 8강-4강 경기력은 좋아야 정상이라 생각하고.




8강 경기력이 좋으면 우승이라고 떠들어놨는데 오히려 강한 상대 만나서 증명해야 시즌 중간에 펩도 불만이 있었고 선수들도 불만이 있었던 게 싹 없어지면서 선수들도 펩의 이번 시즌 관리법에 대한 믿음이 더 생길 거기에 기회라고 봅니다.




떨어지면 별 수 없지만 전 이번 시즌은 펩이 EPL 온 이후로 가장 자기가 원하는 시즌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시즌이라 생각해서 진짜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반대편은 모름. 인테르가 8강인 거 보니까 좀 아쉽고 씁쓸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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