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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Writing

펠릭스

by 다스다스 2024. 1. 9.



(이미 이때 사이즈 다 나온 선수임. 빅 클럽엔 어울리지 않는 주제도 모르는 선수)





무조건 갖다 버려야 함. 수준도 수준이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마인드의 문제와 본인 그릇을 오판하는 오만함이 팀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임. 내적인 문제도 문제지만 이런 선수 남겨두면 외적으로도 잠재적 변수를 안고 가는 거.




게다가 챠비가 남든 떠나든 결국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게 예전 바르셀로나의 공격적인 방향성의 모습이라면 이런 선수는 존재 가치가 없음. 다른 선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좁은 책임 범위와 안일함은 전술적 중심도 안 가지는 마인드임.




시메오네와 안 맞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펠릭스 혼자만의 착각이고. 규율과 원칙. 그리고 어떤 선수라도 필요할 때는 보조자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팀 스포츠의 기본을 하기 싫고 자기 원하는 데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하는 거뿐임.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그러려면 그에 상응하는 생산성이 따라와야 하는데 그걸 단 한 번도 보여준 적도 없고 앞으로도 보여줄 가능성이 없는 선수. 시메오네 아래에서 그런 마인드 세팅을 이뤄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닌 이상 얘는 재능의 크기를 논하기 이전에 그냥 마인드부터 글러먹은 선수란 거임.




펠릭스 건만 봐도 현 보드진은 가스파르트가 행하던 실책을 그대로 하고 있음.




확실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를 유지할 경제적 여건이 안 되니 이미 사이즈 나온 선수들, 다른 팀들이 긁어보기 전에 무리하게 질러서 데려온 선수들이 물론 타당할 수 있지만 그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 이들 중 한 명만 성공해도 다행인 상황이 아닌데 이러는 건 그들이 축구를 하나도 모르기 때문. 이러다 다 실패하면 그게 바로 암흑기 돌입임.




호키야 이미 왔지만 지금이 브라질 리그 뒤져보고 변방 리그 뒤져볼 타이밍일까. 적어도 제가 본 바르셀로나는 이런 쪽으로 타율이 좋은 팀이 아님. 챠비 사단이 스카우팅을 잘 써먹을 정도로 선수 성장과 개조를 잘 시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보드진과 코칭스태프들의 불협화음만 점점 더 보일 뿐.




똥인지 된장인지 이미 진작에 확인하고도 남았음. 현 전술전략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보드진 눈치를 봐야 하는 좁아진 입지의 챠비가 기용 방식까지 과감하게 가져가진 못하겠지만 안 나오는 게 도움 되는 선수임. 몇 골을 넣든 이런 선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확신함.




이런 주제도 모르는 선수 쓰느라 다른 선수들까지 덩달아 망가질까 걱정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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