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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Writing

월말 잡담

by 다스다스 2024. 1. 31.

 
 
0. 일단 먼저 이 자릴 빌려 틈틈이 응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금액 여부와 상관 없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어떤 연유로 주신 지와 상관 없이 재밌는 글들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현생이 그렇게 시간 압박이 심하지 않아 글을 열심히 쓰고 있는데 혹여나 바빠지더라도 이젠 최대한 쓸 수 있는 건 쓰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해둔 목표가 있긴 한데 지킬 수 있을지가 불확실해서 말씀드리진 못하는데 아무튼 최대한 흐름 따라가면서 쓸 수 있는 건 쓰려고 합니다.
 
 
 
 
 
1. 응원 얘기가 나와서 덧붙여 보는 건데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응원 댓글이 달린 글은 다음 메인에 걸립니다. (맨 처음 응원 댓글 받았던 글은 안 걸렸던 거 보면 블로거가 티스토리에 발행해서 티스토리 메인에도 나가는 글들 중 응원 댓글 받은 것들을 랜덤으로 추려서 내주는 것 같음.)




근데 웃긴 게 하필 '왜 삼?' 글이 걸려버려서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렸음.

 
 

(자랑할라고 급하게 캡쳐 떴던 건데 제목이 이러니 사람들이 이 선수들을 왜 샀을까로 보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삶을 왜 삼? 으로 오해해서 엄청 왔던 것 같음. 다른 글들 제목과 비교했을 때 딱 봐도 제정신이 아닌 제목)

 
 
앞으로는 제목 선정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을 막 짓는 건 일단 리뷰나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경기에 관한 얘기들을 찾기보단 외적인 얘기들을 찾으려고 검색하시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지라 최대한 그런 걸 피하긴 해야 하거든요.




근데 너무 어그로성 제목을 지었다가 저렇게 한 번 겪으니 생각이 많아지긴 하네요. 불치병도 만약에 응원 댓글 달렸으면 어그로 제대로 끌릴 뻔했음... 다음을 통한 유입이 너무 많이 찍혀서 뭐 큰일 난 줄 알았다는 웃긴 이야기. 한편으론 기쁘고 자랑거리 중 하나기도 합니다. 방문자 분들에게 감사한 일 중 하나.
 
 
 
 

2. 말씀드렸듯이 시티 정주행이 끝나면 메인 컨텐츠는 시티로 갈 겁니다. 이건 반응이나 응원과 상관 없이 제 선호도가 크게 작용한 것도 있고 죄책감도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좀 복합적인 이유로 정한 거구요.




오늘 컨디션이 많이 별로여서 플루미넨세 전 보다가 그냥 꺼버렸는데 근래 경기들은 최대한 다 보려고 생각 중이라 엄청 빨라야 이번 주. 아마 다음 주쯤이면 끝날 것 같구요. 말씀드렸듯이 쓸 게 있으면 쓰는 거지. 모든 경기들을 다 리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물론 챔스 16강처럼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현재 시즌을 따라가는 팀들의 얘기는 최대한 다룰 거구요. 이건 리그 경기나 컵 대회 경기들을 포함해 일정이 겹쳤을 때 우선 순위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시안 컵은 집중해서 보는 건 아니고 보다가 잠들거나 아님 소리만 듣거나 이 정도인데 제대로 보더라도 글은 안 쓸 것 같습니다.





3. 글 발행을 하기 전부터 광고쟁이들이 엄청 몰려오고 있었는데 댓글 휴지통 기능 활성화는 물론. 클릭 유도, 맞구독, 맞방문 등 광고 수익의 목적을 노리고 오시는 분들은 이유 불문 다 차단 박고 있습니다. 보면 죄다 보험, 주식, 재테크, 유튜브, 수익 모델 등등 사기 치기 좋은 카테고리들로 염병들을 떨고 있더군요.




댓글 휴지통 기능이 거르는 기준이 엄청 이상한데 댓글 다실 때 복사-붙여넣기는 웬만하면 쓰지 않으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4. 이제 평균 방문자 수가 예전하고 비교했을 땐 진짜 비교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겸손 떠는 게 아니라 다 방문자 분들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뭐 그거야 제가 감당할 몫이고.




아직도 제가 제대로 표현을 못 하거나 제 지식들을 글로 전달하는 게 떨어지는 편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예전에 썼던 글들하고 비교하면 많이 달라지긴 했구나를 스스로도 느끼긴 합니다.




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이제 다음 주면 명절인데 남은 기간 건강하게들 보내시고 편안한 명절 연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월에도. 앞으로도 많이들 와주십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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