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이 어떻게 짜일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메인 컨텐츠는 제 팬심보단 방문자 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경향이 커서 여기서 많이 갈리지 않을까 싶긴 해요. 지난 2년도 그래서 시티였던 거고. 말씀드렸듯이 약속은 안 할 거임. 어디 하겠다. 이런 거. 예측도 안 할 거고. 토쟁이들 꼬이는 것도 꽤 큰 스트레스임.
웬만하면 챔스는 저 4팀 안에서 돌려볼 거에요. 다시 보기는 최대한 안 할 거라서 한 팀만 보진 않을 것 같음. 이제 조금씩 바빠질 거라 나름 머리 굴려봐야죠.
- 그리고 당연히 바르셀로나나 시티를 우선 순위로 응원하지만 루쵸도 꼭 통과했음 좋겠음. 사람들이 너무 깎아내리는 게 싫어서 많이 반박했던 사람이기도 하지만 뭐 그렇다고 반대로 우주 명장 중 하나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던 건 맞다고 여러 차례 얘기해오기도 했고. 이번이 어쩌면 파리 팬들에게도, 대중에게도 증명하기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음.
- 첼시는 새벽에 보려고 기다렸는데 볼 수 있는 곳을 못 찾아서 못 봤음. 그래서 마드리드 본 건데 어느 쪽을 봤든 글은 싹 다 부정적이긴 했겠네요. 질 줄은 꿈에도 몰랐음. 유로파나 컨퍼런스는 사실 집중이 잘 안 돼서 웬만하면 안 보려고 하는 편인데 여유되면 첼시 외에 한 팀 정도는 찾아볼 지도?? 그리고 첼시 팬분들 화력에 조금 실망했음. 왜 이렇게 하트에 인색하실까들. 조회수는 많이 나오던데.
- 피파 바이러스 기간 때 A매치 안 볼 거임. 이번 유로 때 느꼈는데 우리나라 경기가 아닌 이상 국대 경기들 조회수가 너무 처참해서 캡쳐 뜨는 시간 자체가 너무 아까움. 뭐 시티 경기를 돌려보든 파리 경기를 돌려보든 아니면 잡다구리한 글들 쓰면서 놀다가 넘어가든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모두를 위해 11월 A매치랑 3월 A매치나 없애줬음 좋겠음.
-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8월에 열심히 달렸다고 9월도 그럴 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흘러가는 데로 운영할 거니까 너무 기다리지 마시고 올라오는 데로 재밌게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경기 리뷰는 못해요. 본업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이라 그렇게 여러 경기 하루에 집중해서 보고 정리하기엔 한계가 있음. 다시 보기 안 하는 선에서 최대한 짜내는 거임.
- 하트는 이 글 말고 각 팀들 리뷰에만 잘 눌러주셔도 돼요. 이 글은 티스토리에 발행을 안 해서 아무리 눌러봐야 퍼지지도 않음. 항상 감사드리고 건강 조심하십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