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응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뭔가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그 일환으로 이 부분을 살리려고 합니다. (한 번 안내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2. 티스토리는 광고를 달지 않는 이상 수익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 블로그고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어도 순수하게 글이나 댓글 등을 보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응원 댓글을 달아주시는 거 외엔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홍보 같은 경우도 글을 아무리 발행해도 응원 댓글이 달린 글들이 최우선 순위기 때문에 노출 빈도 수에서 아예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파리 생제르망 관련 글들 같은 경우 아직도 유입이 있는데 응원 댓글 역할이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된 이후로 받은 응원 댓글들을 쭉 보면서 느꼈는데 보통 본인의 궁금증, 응원하는 팀을 보면서 느껴볼 만한 재밌는 요소들, 그냥 순수하게 저라는 사람이 쓰는 글들이 재밌다고 느끼신 분들이 주신 게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3. 차별성을 두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것도 사실이나 가면 갈수록 유입 경로는 다양해지고 있고. 질문하는 방식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기도 하고.
사실 제가 여러 가지 주제들을 다루는 블로거가 아닌데 주제와 상관 없는 댓글들은 최대한 피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서라도 응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편의성을 드리고 돌려드리는 게 맞지 않나 판단을 했구요.
4. 당연한 얘기지만 사적인 영역이나 제가 평상시에도 답글을 피하던 류의 질문들은 어떤 경우에도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이건 제 성향의 문제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모든 질문에 답글을 드리진 않습니다.
5. 응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제가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신 적도 없는데 당연한 권리인 거 마냥 이용하려 하시면 그냥 넘어가거나 심한 경우 삭제 및 차단할 겁니다.
달고나서 닉네임이나 내용 공개를 꺼려서 삭제하신 분들은 제가 댓글이 달린 시간 외에는 어떤 것도 확인이 불가능해서 이 부분은 제가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혹여나 본인이 달았다가 지웠는데 결제 내역 및 시간 대조가 가능하시다면 말씀해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6. 요약하면 기존의 Q & A 를 살린 거고. 조금 더 제 성향에 맞춰서 운영을 할 거고. 이용하실 수 있는 분들은 응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의 변경 사항은 없습니다.
당연히 이 글은 꾸준하게 끌어올리기 할 거고. 본인이 단 댓글이 공개되는 걸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 기능으로 다셔도 무방하나 답글은 무조건 공개 댓글로밖에 못 달아드립니다. (제가 비밀 댓글 걸면 못 봅니다.)
7. 광고는 앞으로도 달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부수입으로 블로그를 써먹는 사람들이 근래엔 적지 않은 편이라 댓글 휴지통으로 빠지는 악성, 광고성 댓글들이 실제 댓글들보다 훨씬 많은데 걔네들하고 상부상조할 생각도 없고 (다 차단 중입니다.) 제가 클릭 수 유도하려고 블로그를 홍보하러 다닐 만큼 여유롭지도 않고 어그로를 끌 생각도 없어서 광고 달면 오히려 저한테 손해라서 달아야 할 필요성 자체를 못 느낍니다.
8. 당연히 제 편의를 고려한 부분도 있으니 비판적으로 바라보실 분들도 계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유입 경로를 비롯해 홍보 효과 등.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이나 반대로 제가 응원 댓글을 단 방문자의 입장이 돼서 바라봤을 때 지속적으로 무시하기엔 무리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정도라서 어쩔 수가 없다 생각합니다.
사실 글이나 댓글 몇 개 읽었다고 천 원, 삼천 원, 오천 원 또는 그 이상을 주신다는 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고 보는 편이구요. 제가 뭐 재미난 유튜버들이나 스트리머들처럼 취미 생활을 일부분 보장해주는 사람도 아니니까요.
이 글 외에는 기존과 아무런 변함없이 운영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는 혜택을 계속 고민해봤는데 현재로선 이거 외에는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입 중계도 생각해봤는데 현재 여건상 불가능한 상황)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8월은 7월보다 즐거운 일들이 더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