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비로 보는 사람 눈에도 명확하게 보일 정도로 지친 선수를 그대로 두다가 날려먹었으니 조심스러운 게 정상.
몸이 말을 안 들을 때 무리한 한 방 플레이들로 버티다가 가버렸으니 요즘 같이 의도치 않은 접전들이 자주 나오는 양상에 넣는 것 역시 도박수라 조심스러운 게 정상.
이미 가비가 저번 시즌에 과정은 다르지만 장기 부상 후 후유증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요상했다.
선수가 그에 관해 불만이 생기는 것도 정상. 사실 꼬맹이들이나 제한적인 기회가 오는 선수들이 기회를 보장받기 가장 좋은 건 혼란스러운 상황일 때 빛나는 거니까.
2. 챠비 때부터 보이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 중 하난데 의료진들 권한과 의견 제시가 너무 약함. 이럴 거면 프루나 왜 다시 데려왔음?
30년 정도 데이터가 쌓이고 검증된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생각함. 프루나가 치매 걸린 게 아닌 이상 지금 돌아가는 구조 자체가 너무 이상함.
3. 능력도 없고 머리도 잘 안 돌아가는 보드진이 전방위적으로 관여해 될 것도 안 되고 있다는 게 너무 명확하게 보이고 있음.
팀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그들이 말하는 프로젝트는 실체가 있는 건가.
경쟁력 떨어지는 스쿼드로 꾸역꾸역 굴리는 게 벌써 몇 년째인가. 이럼에도 견제할만한 인물조차 없다는 게 그들의 안일함을 더 키우고 있으니 팬으로서 불안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고 허수아비 감독을 비판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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