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Writing

???

다스다스 2026. 5. 23. 13:24







바르셀로나 얘기를 잘 안 하려 하고 거리를 두니까 Q&A 열 때마다 몰아서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차피 시즌은 끝났고. 근래 소식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남겨보겠음.





개인적으로 훌리안 알바레즈는 시티 때부터 기술적인 결함에 대한 지적을 자주 받은 선수였는데 전 그것보다 그의 영리함, 지치지 않는 체력, 그걸 활용한 우위, 과감하면서도 뛰어난 경합 능력 등을 굉장히 우수하게 봤던 편이고. 펩도 그런 것들을 극대화하기 위한 성장 방향, 시험 등을 여러 차례 가져갔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본인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과 더 많은 기회들을 원한 거고. 사실 아틀레티코 가서는 그리즈만의 하락세가 가속화하면서 그런 욕심들과 합쳐져서 때로는 반대로 팀에게 해를 끼친 부분들도 없지 않아 있다 생각하구요.





게다가 본인 건강에 대한 자각이 없이 일단 무조건 뛰려 하기에 현재 쌓인 누적치에 대한 의심은 가질 수밖에 없는 선수라 보는 편입니다. 남미 때부터 쌓인 게 한 번도 터진 적이 없는데 이번 시즌도 결국 무릎 문제랑 체력 문제에 부딪혔죠.





그럼에도 어느 팀이나 탐낼만한 좋은 선수라 생각하고 데코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적합하다 보는 선수 유형에도 사실 90% 이상 맞아떨어진다 보지만 무작정 덤벼들기엔 무리가 있다 보는 편입니다.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데로 해줄 이유도 없는 거고.





근데도 계속 루머가 나는 건 사실상 에이전트가 알바레즈 하나로 장사하는 애라 계속 돈을 뜯고 싶어서 그런 거 같은데 두고 볼 일이죠 뭐.





주앙 페드루는 개인적으로 플루미넨세와 엮인 커넥션으로 인해 루머가 나는 선수라 보거든요. 선수가 속한 에이전시가 브라질에서 선수들한테 투자해 키워서 해외로 팔아서 수익을 보는 그런 성격의 에이전시에 더 가까운데 원래 이게 데코가 처음 D20 Sports Agency 할 때 하려고 했던 겁니다.





접점이 없나 계속 찾아봤는데 여기가 유독 플루미넨세 유스 출신 선수들이 많은 거 보면 사실 이쪽이 더 합리적인 추측이라 생각하구요. 선수 의사만 맞으면 양쪽에서 공세를 퍼부어서 원하는 가격까지 깎을 수 있다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래서 알론소와 주앙 페드루가 얘기해 본다는 소식이 나오는 거겠죠.





내부적인 소식들은 전 플릭의 의사가 반영된다는 거 자체를 믿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면 아직도 영어를 쓰면서 남 일인 척 기자회견을 할 리도 없고 카탈루냐 언론들이 일단 던지고 보듯이 쓰는 기사들에 반응을 안 할리가 없죠.





사실 현재 포지션이 굉장히 안전한 포지션이기에 만족하고 일을 하는 거라 생각하구요. 보강이 막힌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팬들이 자신에게 뭐라 할 일도 없고. 부상도 결국엔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대다수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죠. 저같은 사람들이나 난리 피우는 건데 그게 주류 의견이 될 일도 없고.





결국 라포르타와 데코가 팀을 운영하면서 비판 받을만한 부분들은 플릭을 방패막이 세우면서 넘어가는 건데 애초에 허수아비는 그러려고 데려오는 겁니다. 그러고 못하는 순간 버리는 거죠. 발베르데도 진짜 원한 선수는 그리즈만 말고 없는데 말콤부터해서 다 왜 안 쓰냐고 욕 먹은 거랑 비슷한 거죠. 레이카르트도 그랬고 세라 페레르도 그랬고.





그냥 정치인들의 운영의 묘? 정도라 보는 게 맞다 봅니다. 이적료를 원활하게 쓸 수 있을 때 제일 하고 싶은 건 자기 작품 만들어서 민심 끌어올리기지. 감독이 원하는 선수 사주는 게 아닌데 너무 순진한 생각이죠.





이러니 일이 일사천리로 풀리는 게 아니라 뱅뱅 도는 거죠. 플릭은 본인 입지가 위협받기 전까진 계속 허수아비, 예스맨일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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