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Writing

그래서 정리해봤다

다스다스 2026. 6. 9. 15:44

 
 
 
비싸게 산 애들만.
 
 
 
 
 
00-01
 
 



오베르마스 - 이미 아스날 때부터 발목 부상과 근육계 부상이 쌓이고 있었던 선수. 근데 잘 버티길래 실질적인 피구 대체자로 거금을 주고 영입한 거였는데 알고 보니 진통제로 버티는 거였고.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러다가 결국 01-02 에 완전히 탈 남.





프루나가 어떻게든 고쳐보려 했는데 선수가 몸이 걸레짝이 돼서 통증을 견뎌내질 못했고 이미 진통제 맞고 뛰는 거에 너무 익숙해져서 정상적인 상태로 뛴 경기가 거의 없었음. 근데도 네덜란드만 가면 밥값은 했다.




레이카르트 시절 프루나 주도의 메시 건강 프로젝트가 원래 오베르마스한테 하려 했던 거.
 
 



제라르드 로페즈 - 데 라 페냐 때문에 팀 떠난 유망주였는데 발렌시아에서 만개하자마자 거액을 주고 데려왔는데 적응 못하고 망함. 세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던 카탈란들이 일부 있었던 게 이 케이스 때문. 연봉도 높았고 처리하기가 애매해서 레이카르트 때 프리로 보냄. 모나코에서도 돈벌레였고. 이후 하위권, 2부 리그 팀들 전전하다 은퇴.
 
 



제오반니 - 당시 브라질에서 좀 치던 포워드 유망주. 이때 미리 선점해 놓고 01-02 에 넘어왔는데 구더기 중에서도 상구더기였음. 마찬가지로 처리가 안 돼서 벤피카에 임대 보내고 헐값에 넘겨버렸는데 크루제이루로 돌아가니까 잘해져서 EPL 잠깐 맛보고 은퇴함.
 
 



알폰소 - 당시 리가에서 검증됐던 포워드. 귀신 같이 바르셀로나 오자마자 골은 못 넣고 할 줄 아는 건 없어지고 마르세유 가서도 망하고 자신의 전성기 시절 팀이었던 베티스로 돌아가서도 못함.
 
 



쁘띠 - 당시 흐름을 따라가려고 영입했던 사이즈도 좋고 두루두루 잘하던 미드필드. 근데 외적으로 아예 적응을 못했고 거쳐간 선수들 중에 바르셀로나를 제일 저주하고 싫어했다. 파벌 논란 피해자 중 한 명. 본인 증언으로 아무도 적응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01-02
 
 



사비올라 - 아무도 바르셀로나로 오려하지 않고 빅 클럽들하고 영입 경쟁만 붙었다 하면 여러 가지 이유들로 다 밀려서 남미와 유망주 정책, 로또 정책으로 완전히 눈을 돌린 시즌.





그래도 나쁘지 않았는데 팬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고 그 정도를 채워줄 재능의 선수는 아니었음. 잘한 건 아니었지만 (쓰레기들이 하도 많았어서 잘했다고 해도 일부 인정은 가능) 아주 못하지도 않았음.





돈벌레라 프리로 마드리드로 간 선수였는데 벤피카 가서 좀 쳤으니 바르셀로나 후유증을 일부 벗어난 케이스. 그전에 임대 가서도 그래도 골은 제법 넣곤 했음. 얘도 어떤 미친 놈이 제2의 마라도나로 약 팔고 다녔음. 그게 컸던 것 같음.
 
 



크리스탕발 - 당시 프랑스에서 좀 치던 유망주. 이런 쓰레기가 다 있나 싶었던 선수. 라포르타가 가스파르트의 잔재들 다 치워버리려 할 때 그냥 상호 해지로 보내버림. 바르셀로나의 프렌치 혐오증을 만든 장본인.
 
 



호쳄박 - 브라질에서 막 뜨던 유망주. 왜 얘를 유망주라 하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못했음. 그냥 돈을 땅바닥에 버린 케이스.
 
 



패트릭 안데르손 - 돈이 없어서 가격대를 낮춰 찾다가 걸린 매물. 근데 무릎 다 망가지고 온 선수라 얼마 뛰지도 못하고 못했음. 당시 기준 거의 마지막 남은 쌈짓돈 털어낸 건데 와서 20경기도 못 뛰고 시즌 마무리 함. 그다음 시즌은 7경기 뜀. 희대의 먹튀 중 한 명. 레이카르트 첫 시즌 중반까지 연봉 쪽쪽 빨다가 스웨덴 돌아가고 싶다 해서 라포르타가 프리로 그냥 풀어줌.
 


 

02-03
 

 


리켈메 - 리켈메 이적료 못 구해서 꼬맹이들 갖다 팔아서 일시불로 줄 돈 구할 정도로 재정 박살남. 근데 반 할은 이렇게 본인 위주로, 본인 템포로 뛰는 애를 중앙에다 안 쓰는 감독이라 리켈메를 측면 포워드로 썼음. 가스파르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했고. 다음 시즌 딩요 영입이 이뤄지자마자 레이카르트 의사는 묻지도 않고 라포르타가 치워버림. 유일하게 나가서 더 잘 된 케이스.





이렇게 3년 동안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다가 당시 기준으로 1억 유로 넘게 쌓여버리고 빚쟁이 클럽 돼서 망할 뻔했음. 거의 파산 직전의 팀이었음.





가스파르트가 무능하기도 했지만 누굴 데려올라 해도 아무도 안 왔다는 슬픈 진실. 그래서 앙고 때도 레알 마드리드한테 이적 경쟁에서 이겨서 뺏어온 걸 대서특필 하던 거. 이런 뒷배경들을 보면 이건 또 재밌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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