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Writing

짭키타카 감독들의

다스다스 2026. 6. 26. 16:33

 
 
 
특징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4가지만 꼽아보면
 
 
 
 
 
1. 서서 볼을 받으라는 걸 지시만 하지. 그 디테일이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음. 토탈 풋볼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축구 이론 통틀어서 이건 맞는 말이긴 해요. 왜 그러냐면 볼을 잡고 움직이는 선수가 시간과 공간적인 여유를 동료들에게 줄 수 있으면 좋은 자리에 가서 기다리면 되거든요.
 
 
 
 
 
그렇게 할 경우엔 굳이 뭘 하지 않아도 이미 한 박자 앞서있는 거라 상대가 수동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문제는 이게 그냥 기다리고 있어라. 서있어라. 라고 할 게 아니라 좋은 자리란 무엇인가. 그런 자리를 어떻게 찾아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연구와 분석 그리고 흔적 등이 보여야 한다는 거죠.





남들이 하는 걸 따라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카드들로, 스쿼드로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게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음. 그러니 어느 팀을 가든 똑같이 하고 늘 똑같은 문제들을 마주하는 거.
 
 
 
 
 
그래서 개인 단위 유도가 안 되는 팀이 팀 단위로 유도하는 거에요. 그리고 마냥 서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서로 신호를 교환하고 이미 뛰고 있고 그런 식으로 살짝 꼬는 거죠.
 
 
 
 
 
2. 론도 훈련만 하면 다 해결되는 줄 암. 론도가 되게 직관적이면서 쉽고 좋은 훈련은 맞거든요. 근데 만능 훈련은 아닌데 이걸로 너무 많은 걸 해결하려고 함.





그리고 론도는 엄밀히 따지면 패스 훈련이 아니라 패스 훈련을 가장해서 선수들 스스로를 이해시키는 훈련이에요. 그래서 응용하기 나름이고 어떻게 쓰냐에 따라 감독의 의도가 매우 직관적으로 전달되기도 하고 반대로 진짜 무쓸모인 경우도 있음.





3. 상대 분석을 안 함. 왜 안 하냐. 이상론 자체가 상대가 뭘 하냐보단 우리가 할 것만 제대로 하면 대부분의 경기를 다 잡을 수 있다는 논리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





근데 이건 전력이 어느 정도 올라오고 어느 대회든 상위권 전력이라는 바탕이 깔려있을 때 유의미한 논리라는 거죠. 상대적 약팀 입장도 오고 가는 곳에서 이런 식으로 팀 운용하면 미친 거임.





제가 바르셀로나한테나 장점 살리기가 답이니까 그것만 해라고 하지. 다른 팀들이나 나라들한테는 그런 얘길 아예 안 하는 이유가 있음. 얘넨 할 줄 아는 게 그거 하나니까 그러라 하는 거임.





이거 보고 인터뷰 보시면 아 그렇구나 싶으실 걸요.





4. 이론을 못 따라오는 선수들 잘못이지. 본인이 잘못됐다는 걸 모름. 그래서 늘 제3자 화법을 당연하게 씀. 보면 그래서 사단이 형편이 없거나 사단이 없거나 그럼.





그래서 선수도 엄청 가려 쓰고 전력이 좋아야만 성적이 나오는 그런 게 있음. 이론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못 받는 게 이 4번이 한 50% 이상은 넘는다 생각함. 이론으로 똘똘 뭉침 + 선수 시절 에고가 쎔 + 본래의 성격 이런 게 삼위일체하면 어마어마한 괴물이 나오기도 하고.





비엘사는 정반대임. 어차피 안 따라올 애들은 쓰지도 않을 거고. 어린애들 싹 다 가르쳐서 쓰겠다는 거고. 우루과이에선 그게 안 되니 그런 뉴스들 나오는 거.

'Football > Wri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 차례  (41) 2026.06.25
띄엄띄엄  (104) 2026.06.25
으흠......  (29) 2026.06.24
호마리우는  (10) 2026.06.23
선수의 의사를  (23) 202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