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Writing

여러 차례

다스다스 2026. 6. 25. 21:14

 
 
 
 
얘기했던 거처럼 전 비엘사 같은 감독을 여전히 원하는데 그가 공격적인 방향성의 축구를 해서가 아니라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지를 고민하고 그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는 감독이라서 원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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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국대 감독은 매우 중요한 존재임.트렌드를 따라가기 어려운 걸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는 발판을 깔아줄 수 있는 사람이고. (아무리 다양한 루트로 배우더라도 어려움. 변방의 한계는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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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썼었지만 먼저 발판부터 잘 깔아놔야 하는데 그러려면 대표팀 감독부터가 폭넓게 선수들을 보고 골라서 쓸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러니 비엘사처럼 10대 선수들을 나이로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올려 쓸 줄 알고 그들을 가르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런 감독을 원하는 거죠.
 
 
 
 
 
근데 그런 회수되지 않는 투자, 티 나지 않는 투자는 하고 싶지 않아 하는 거고. 자신들과 업적을 공유하거나 자신들과 공존하면서 함께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뽑기 싫어하는 거고. 자기들끼리 나눠가지거나 연줄로 꽂아줘야 하는 자리들이 있으니까 그런 곳들에도 끼어들 것 같은 감독 선임은 하지 않는 거죠.
 
 
 
 
 
아니면 코칭스태프 양성이라도 적극적으로 해서 유럽으로 나가서 공부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준다거나 그런 방법도 있을 수 있겠죠. 피지컬 트레이닝도 어디서 배우냐에 따라 다르고 이론들도 어디서 배우냐에 따라 다르니까요. 근데 그렇게 지원을 해준다는 게 늘 형평성의 문제를 불러오고 사실 뭔가 확인하기엔 매우 애매한 거라서 의미도 없는 곳에 돈을 쏟아붓는 일이 될 수 있기에 차라리 감독 선임 (+ 사단) 을 현명하게 잘해보자란 얘기를 몇 년째 계속하는 거기도 합니다.
 
 
 
 
 
사실 4년 주기, 어떤 명확한 철학을 대표팀에 심고 갈 수 있는 그런 거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관성 있게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커나가냐가 더 중요하죠. 그 선수들이 잘 자리 잡으면 그 선수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 지만 알아도 성적은 따라올 거에요. 이미 히딩크가 잘 닦아놔서 그걸로 8년은 잘해나간 표본이 우리나라는 있잖아요.
 
 
 
 
 
전 다음 감독을 뽑을 때 15~21세 선수들을 어떻게 다뤄나갈지를 심도 있게 고민하는 사람을 좀 뽑아봤음 좋겠네요. 전해지지도 않을 의견이고 몇 년째 얘기하고 있는 거라 앵무새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아직도 이게 왜 별개의 영역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우리나란 축구는 변방이에요. 현실을 깨달아야 함.
 
 
 
 
 
비엘사 안 되는 거 알아요. 곧 은퇴하기 직전인 나이인데... 비엘사 같은 감독을 찾아보라는 뜻임. 네트워크 많은 사람을 고용해서 방법을 찾아보든 아니면 에이전시들 여기저기 찔러보든 매물 찾아보는 방법은 많으니까요.





네임 밸류에 취한 선택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그런 감독들 와봤자 계속 반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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