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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etc24

이런 것도 보고 참 지난 몇 년 사이에 못 볼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보게 되는 거 같음. 영락없이 먹튀 행하고 지가 몸 망가진 걸 엉뚱한데 성질이나 부리는 애로 낙인찍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가 막히게 살아난 거 보면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얼마 전에 레드삭스 2004년 다큐를 봤었는데 그때 미국에서 지낼 때인데 운이 좋게도 직관 기회가 있었는데 하필 19대8로 개발렸던 3차전... 당시의 처참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것 같음. 자랑거리가 아니어서 한 번도 자랑한 적이 없는데 4차전 The Steal 이나 5차전을 그 현장에서 봤음 한 번은 자랑하지 않았을까.ㅎㅎ     18년에 레드 삭스 우승한 후로 MLB 엔 딱히 뭐 없어서 잘 안 보긴 하는데 정말 좋아했던 선수의 부활을 보니 느낌이 새롭긴 하네요. 농.. 2024. 11. 22.
잡담 1. 요즘 여유가 있어서 이것저것 보다가 롤 좀 다시 봤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게임 속도 자체가 빨라지긴 했음. 예전에도 빨라서 못 따라가겠다 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빨라진 느낌...     개인적으로 스타 말기랑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게임 속도가 빨라지면서 디테일해지니 볼 줄 아는 사람들과 그냥 가볍게 보는 사람들과 보는 시선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재미도 전자의 경우는 다양하게 느끼지만 후자는 킬이 조금만 안 나거나 게임 속도가 가속이 안 붙으면 자연스레 끌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음. 저도 보다가 너무 늘어지면 딴 거 하다가 싸울 때만 보고 그렇게 되더군요.     하는 거는 이제 아이템들도 잘 모르겠고 (시즌 11 이후로 랭크를 한 적이 없음...) CS 가 안 먹어져서 안 하긴 하는데 그래도 늘.. 2024. 8. 1.
죽은 건 아니고 살아있는데 이것저것 할 게 갑자기 많아지기도 했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그냥 대놓고 버렸습니다. 축구 관련 소식들이나 스페인 언론들 기사들 보면 보나 마나 블로그질 하고 싶어질 게 뻔해서 그것도 거의 안 봐서 소식 업데이트도 거의 안 되어있습니다. 블로그는 앞으로도 하긴 할 거고 이미 한참 늦었지만 챔결 후기도 프리시즌이라 할 것도 없으니 쓰긴 쓸 것 같은데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스포츠와는 연을 끊고 살았네요. 야구도 안 봤습니다. 농구도 스마트 트레이드 된 것도 되고 며칠 지나서 알았네요. 귄도간 온 것도 꽤 지나서 알았구요. 챔결 후기도 당일날 바로 쓸라 했는데 보나 마나 좋을 거라고 했는데 안 좋았네요. 할 게 뻔하니 굳이 써야 하나 싶었고 뭐 그렇습니다. 우승 예측할 때나 시즌 중반 .. 2023. 7. 5.
근황 안녕하세요. 예전에 어떤 글에서도 짧게 언급했었는데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고 이로 인한 문제들이 있는데 이것도 모자라서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서 제정신이 아니라 현재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글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그러지들 마시라고 말씀드리는 거구요. 당장은 경기를 볼 기분, 상황, 상태 등이 아닙니다. 댓글도 제때제때 달아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 남기셔도 당분간은 제때 답변을 해드리기 힘들 것 같아서 댓글 남기시더라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 사정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9. 14.
뻘글 글을 많이 쓴 덕분인지 이번 달이 올해 최고의 방문자 수를 찍었음. 세티엔 이후로도 최고 방문자 수.. 항상 방문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유입 경로를 오랜만에 좀 살펴봤는데 제로톱, 그리말도, ZONE 14, 08-09 바르셀로나가 제일 많더라구요. 다스다스, 다스다스 잡소리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꾸준한 것 같은데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로톱은 매번 많은데 요즘 딱히 유행하고 있지도 않고 뭔가 화제가 될만한 거리도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 지 잘 모르겠는데 제로톱 글은 여러 차례 썼기 때문에 또 쓰고 싶진 않고... 그리말도는 아마 이번에 이적 루머는 꽤 있었는데 이적을 못해서 검색을 하신 분들이 많겠죠? 근데 예전에 그리말도 과거 기억에 사로잡혀서 고평가 하는 거 지긋지긋하다고 쓴 적.. 2022. 8. 31.
리얼 잡담 전 축구는 그냥 독특한 선수들을 좋아하는데 (그 동안 제가 말씀드렸던 좋아했던 선수들 리스트 보시면 공통점을 찾기가 힘듬...) 농구랑 야구는 취향이 확실함. 농구는 팀은 보스턴이랑 포틀랜드 둘을 베이스로 깔아놓고 그냥 그 시즌에 '어 얘네 좀 재밌네' 하는 팀들까지 껴서 보는데 (리그 패스는 농구 처음 접했던 시즌 빼면 쭉 했었는데 올해는 너무 바빠서 안 했음) 선수는 카와이 레너드랑 케빈 듀란트를 제일 좋아해요. 릴라드는 외적인 면이 더해져서 좋아하는 거고. 플레이 스타일만 놓고 보면 저 둘이 제일 재밌는 것 같음. 근데 또 맥컬럼 같이 그냥 깔끔하고 슛폼이 이쁜? 선수들도 또 보기 좋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즈루도 릴라드 만날 때마다 개작살낼 땐 이상하게 좋아했음. 가만 생각해보면 농구는 좀 확실한 .. 2022. 6. 21.
리얼 잡담 1. 요즘 농구 진짜 많이 보는데 (축구보다 훨씬 더 많이 봅니다.) 응원하는 팀들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 한 명이 끌고 가는 팀이고 (코빙턴 제발 오늘처럼만 해라. 사이먼스는 생긴 것부터 마음에 안 듬. 데릭 존스도 그냥 마음에 안 들고...) 보스턴도 보면 답답해죽겠고... 그래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데 요즘은 유타랑 브루클린, 댈러스가 시원시원하니 재밌더군요. 자이온 보는 맛으로 (그 덩치로 붕붕 날라다니니까 신기하더군요.) 뉴올리언스도 종종 보는데 농구 잘 모르지만 여기 감독 보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축구하는 감독들 떠올라서 좀 답답하더라구요. 잉그램은 진짜 딱 쿠티뉴 보는 거 같음. 멘탈 나가면 대체 뭐하는 건지 알 수가 없음. 농구는 전에는 안 보이던 게 조금씩 보이니까 .. 2021. 3. 2.
근황 2 안녕하세요? 댓글들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래도 주기적으로 근황은 남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짤막하게라도 남기고 갑니다. 근래 축구는 안 보고 있습니다. 엘 클라시코 이후 한 경기도 안 보고 있어요. 그 시간대에 깨어있긴한데 (저도 모르게 깨버리기도 하고) 막상 보면 글이 쓰고 싶어지기도 하고 경기 보면서 뭔가 적거나 메모장 켜서 정리하는 게 습관이다보니까 멀리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5번은 들어가던 스페인 언론들도 안 들어간 지 몇 주 된 것 같네요. 요즘 다른 취미 생활을 하고 있는데 롤이라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년까진 플래티넘 1~2에서 놀던 원딜 겸 메이지 미드인데 올해는 완전 퇴물이 되버려서 플래티넘도 못 찍게 생겼네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화면이 한 .. 2020. 11. 7.
근황 블로그에 글 안 쓴 지 진짜 오래된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꽤 되네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동안 경기도 뜨문뜨문 보긴 했는데 간단한 글조차도 안 쓴 이유는 쓸데없는 메일들이나 악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의미에 가까운 메일들이 많이 와서 솔직히 블로그를 별로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블로그를 통해서 얻는 수익이라도 있으면 그런 것들을 무시하고 할 수 있을 텐데 전 아무것도 얻는 게 없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도 하려면 진작에 할 수 있었고 이게 아니더라도 몇 번 광고 관련 제의도 있었는데 안 하는 거에요. 유명해지든 안 유명해지든 그런 의도로 블로그를 시작한 게 아니니까요.) 근데 저런 메일들은 점점 늘어나고 취미 생활이 취미 생활 같지가 않으니까 그냥 멀.. 2020. 10. 27.
음 뭐라고 해야되지... 네이버 바르셀로니스타 카페의 몇몇 분들이 조직적으로 저를 까고 뒷담화하고 공격했다던데 좀 충격이긴 하네요. 전 그냥 여기 박혀서 글쓰고 혼자 노는 사람일 뿐인데... 근데 저번 시즌부터 평균 방문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유입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여러 가지 반응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엔 과분한 별명 (다스좌, 꾸레대장 뭐 이런 것들? 지어주신 분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과한 칭찬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들을 붙여주시면서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반대로 어떤 이유로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다는 아니지만 대강은 알고 있어요. 티스토리는 유입 경로라는 게 있어서 어디서 오는 지도 보이거든요. 제가 보기 싫어도 무슨 조.. 2020. 8. 17.
질문을 받습니다. 제목 그대로 질문을 받습니다. 당연히 축구 관련된 질문 한정이구요. 제가 아는 선에서만 답변을 드립니다. 모르는 건 답변을 해드리고 싶어도 못 해드리니까 이전에 제가 답변을 못 해드렸던 부분들이 있다면 그건 다시 물어보셔도 똑같을 거에요. 답변은 최대한 빨리 달아드리려고 노력할 건데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요 부분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이런 글을 쓰게 됐냐면 방문자 수가 급감하더니 이제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제 글이나 댓글들을 가지고 다른 데서 이런저런 얘기가 오고가는 경우가 있는 것도 고려해보면 축구가 멈춰도 축구 얘기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계신 것 같아서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보통 글을 남기면 댓글이 글 내용이 주를 이뤄야하는데 다른 얘기 하시는 분들이 너무.. 2020. 3. 30.
잡소리 153 - 경기 후기는 아니고 약간의 축구 이야기와 잡담인데 요즘 너무 피곤해서 축구 자체를 잘 못보고 있습니다. 집에만 오면 거의 골아떨어지듯이 잠들어버려서 뭘 할 수가 없네요. 축구만 못 보는 게 아니라 집에서 해야할 일도 거의 다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려고 하긴했는데 앉아서 졸고 있어가지고 그냥 끄고 다시 자버렸습니다. 아주 잠깐 본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경기들에 비해서 선수들의 동선이 조정되고 오프 더 볼, 온 더 볼 상황 시에 선수들의 역할을 감독이 어느 정도 주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뭐 근데 자세하게 본 건 아니라서 더 짚어보는 건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여전히 우려되는 건 그 짧은 시간 봤음에도 속도를 책임지는 건 대부분 메시였다는 것 정도인데 뭐 꾸벅꾸벅 .. 202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