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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etc28

근황 블로그에 글 안 쓴 지 진짜 오래된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꽤 되네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동안 경기도 뜨문뜨문 보긴 했는데 간단한 글조차도 안 쓴 이유는 쓸데없는 메일들이나 악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의미에 가까운 메일들이 많이 와서 솔직히 블로그를 별로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블로그를 통해서 얻는 수익이라도 있으면 그런 것들을 무시하고 할 수 있을 텐데 전 아무것도 얻는 게 없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도 하려면 진작에 할 수 있었고 이게 아니더라도 몇 번 광고 관련 제의도 있었는데 안 하는 거에요. 유명해지든 안 유명해지든 그런 의도로 블로그를 시작한 게 아니니까요.) 근데 저런 메일들은 점점 늘어나고 취미 생활이 취미 생활 같지가 않으니까 그냥 멀.. 2020. 10. 27.
음 뭐라고 해야되지... 네이버 바르셀로니스타 카페의 몇몇 분들이 조직적으로 저를 까고 뒷담화하고 공격했다던데 좀 충격이긴 하네요. 전 그냥 여기 박혀서 글쓰고 혼자 노는 사람일 뿐인데... 근데 저번 시즌부터 평균 방문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유입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여러 가지 반응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엔 과분한 별명 (다스좌, 꾸레대장 뭐 이런 것들? 지어주신 분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과한 칭찬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들을 붙여주시면서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반대로 어떤 이유로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다는 아니지만 대강은 알고 있어요. 티스토리는 유입 경로라는 게 있어서 어디서 오는 지도 보이거든요. 제가 보기 싫어도 무슨 조.. 2020. 8. 17.
질문을 받습니다. 제목 그대로 질문을 받습니다. 당연히 축구 관련된 질문 한정이구요. 제가 아는 선에서만 답변을 드립니다. 모르는 건 답변을 해드리고 싶어도 못 해드리니까 이전에 제가 답변을 못 해드렸던 부분들이 있다면 그건 다시 물어보셔도 똑같을 거에요. 답변은 최대한 빨리 달아드리려고 노력할 건데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요 부분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이런 글을 쓰게 됐냐면 방문자 수가 급감하더니 이제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제 글이나 댓글들을 가지고 다른 데서 이런저런 얘기가 오고가는 경우가 있는 것도 고려해보면 축구가 멈춰도 축구 얘기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계신 것 같아서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보통 글을 남기면 댓글이 글 내용이 주를 이뤄야하는데 다른 얘기 하시는 분들이 너무.. 2020. 3. 30.
잡소리 153 - 경기 후기는 아니고 약간의 축구 이야기와 잡담인데 요즘 너무 피곤해서 축구 자체를 잘 못보고 있습니다. 집에만 오면 거의 골아떨어지듯이 잠들어버려서 뭘 할 수가 없네요. 축구만 못 보는 게 아니라 집에서 해야할 일도 거의 다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려고 하긴했는데 앉아서 졸고 있어가지고 그냥 끄고 다시 자버렸습니다. 아주 잠깐 본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경기들에 비해서 선수들의 동선이 조정되고 오프 더 볼, 온 더 볼 상황 시에 선수들의 역할을 감독이 어느 정도 주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뭐 근데 자세하게 본 건 아니라서 더 짚어보는 건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여전히 우려되는 건 그 짧은 시간 봤음에도 속도를 책임지는 건 대부분 메시였다는 것 정도인데 뭐 꾸벅꾸벅 .. 2020. 2. 3.
뻘글, 잡담 - 아무래도 제가 바르셀로니스타 네이버 카페로 글을 퍼가는 걸 막은 후에는 에펨코리아에서 구경 오시는 분들이 압도적인데 (요즘 네이버나 구글에서 다스다스 잡소리나 다스다스 바르셀로나로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네요. 영광입니다.) 거기 커뮤니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 에펨을 하시는 분들인가요?? 저번에 한 번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셨는데 그런 쪽보다는 온갖 사람들이 다 오는 종합 커뮤니티란 얘기도 있고. 유입 경로 타보고 넘어가보면 축구 얘기만 하는 것 같긴 하던데... 에펨 하시는 분들이라 가정하고 잡담 좀 해보면 바둑알로 놓고 한 번 느긋하게 경기를 구경해보세요. 옛날에 밤새도록 할 때는 바둑알로 놓고 혼자 엄청 고민하면서 진짜 축구 경기 보듯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랬는데 이게 때로 실제 축구 보는데.. 2020. 1. 22.
잡소리 130 종종 배당 관련 얘기가 있어서 오랜만에 뻘글 하나 양산해봅니다. 배당을 측정하는 애들을 보통 오즈메이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선 도박사라고 표현하는데 해외에선 (특히 유럽에선) 베팅이 하나의 문화이자 되게 다양한 베팅 방식들이 있어가지고 딱히 올바른 표현은 아니라고 보지만 뭐 그건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니까 패스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오즈메이커들은 진또배기가 아닙니다. 프로토 오즈메이커들은 그냥 능력있는 양아치들이에요.) 이 사람들 얘기를 살짝 해보자면 일단 천재들이에요. 그것도 말도 안 되는 머리와 그걸 실전으로 활용할 줄 아는 천재들. 누가 저한테 진정한 축잘알들 꼽아보라고 물어보면 전 이 사람들부터 꼽을 거에요. 다른 스포츠도 똑같습니다. 일단 얘네들부터 꼽고 시작임. 보통 수학적 접근으로 .. 2019. 12. 14.
하나같이 다 못함... 제가 스포츠는 축구, 야구, 농구를 보는데 제가 응원하는 팀들이 기가 막히게 못하는 애들이네요. 축구 바르셀로나 - 말이 필요한가... 발베르데 그는 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 못함 그리고 망할 예정... 고장난 게 아닌가 싶은 투수 에이스. 곧 떠날 타자 에이스. 엘지 트윈스 - 못함. 올해 잘한 일 중 하나가 잠실 구장을 한 번도 안 갔다는 거. 농구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 뒤지게 못함. 화이트사이드 보면 뎀벨레 보는 것 같아서 더 빡침. 보스턴 셀틱스 - 유일한 위안. 어빙, 호포드 나가고 개망할 줄 알았는데 농구에서도 감독의 위엄을 확인 중... 여러분들의 취미 생활은 안녕하신가요? 2019. 11. 13.
공지 하나만 할게요. 축구 외적인 얘기들 쓰기 싫은데 방문자 수가 늘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몇몇 분들만 의도적으로 그러는 건지 분간은 잘 안 가는데 선 좀 긋고 갈게요. 한 번은 말씀드려야할 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원하는 대답을 들을려고 의도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진다거나 댓글을 남긴다거나 하시는 분들 이제부터 그냥 바로 차단하겠습니다. 이젠 한두분이 그러는 게 아니라서 못 참겠네요.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런 분들 때문에 요즘 블로그 하기가 싫어요. 핸드폰에 티스토리 깔아놓고 어플 알림까지 설정해놓은 지 몇 달은 된 것 같은데 저번 시즌 후반기부터 방문자 수가 서서히 늘고 이런저런 질문들에 답변하고 그럴 땐 정말 재밌었거든요? 시간 될 때 어떤 글을 써야할까 고민도 하고 어렸을 때부터 메모장에 적어둔 것들 다시 한 번 .. 2019. 10. 15.
뻘글 먼저 늘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고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한 세 가지 정도 늘 궁금하던 게 있었는데 사실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여쭤보는 게 아니면 해결할 방도가 없더라구요. 커뮤니티를 안 하기 때문에... 이런 거 물어볼라고 어디 한 곳 가봤자 거기 계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다 방문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1. 절 대장이라고 부르시던 분들이 꽤 많으시던데 무슨 연유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건지도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뜻인 건 대강 알겠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2. 향후 한 번쯤은 이런 내용도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글. (말씀해주신다고 무조건 쓴다는 소리 아닙니다. 이미 이전 글들이나 댓글로도 이런저런 얘기들을.. 2019. 9. 30.
전 그냥 그래요. 축구와 관련 없는 얘기를 이 블로그에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제가 가입하지도 않은 곳에서 제가 주제가 되어서 파이어가 일어났다고 하고 그 여파?로 인해서 블로그 댓글이나 메일로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기에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한 번 주절거려봅니다. 좀 긴 글이 될 수도 있으니까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누군가를 납득시키는 것도 싫어하고 남들이 저를 납득시키려하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꾸코는 제가 제 건강까지 갈아넣으면서 (운영자 시절에 경기있는 날은 한 번도 3시간 넘게 잔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사이트 규모도 컸고 흔히 말하는 똥파리들도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1년도 넘게 관리했던 사이트였기 때문에 애정이 너.. 2019. 9. 23.
제가 마음에 안 들면 직접 와서 시원하게 욕을 박고 차단을 당하고 보기 싫은 거 그냥 보지말던지 아니면 제 글이 어디 딴데 돌아다녀도 누르질 마세요. 뒤에서 욕하는 거 안 보이고 모를 것 같죠? 심지어 메일로도 염병떠시는 분들 계시는데 한 번만 더 그러면 삭제가 아니라 바로 다 공개합니다. 메일 주소 걸어둔 거 장문의 질문이나 비밀 댓글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걸어둔 거고 가끔씩 메일 올 때도 블로그보다 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립니다. 물론 사적인 질문은 빼구요. 제가 제 블로그에 글쓰는 거 가지고 여기 직접 와서 따지지도 않으면서 다른 곳들이나 제 메일에 대체 왜 그러는 지 모르겠는데 그냥 납득이 안 가거나 말하는 뽄새가 엿같으면 오지도 말고 보지도 마세요. 그냥 어떻게든 시비 걸고 듣고 싶은 말하게 하려는 거라면 하지마세.. 2019. 9. 20.
진짜 잡소린데 에펨코리아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FM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저처럼 하시는 분들이 있나 없나 궁금해서요. 어쩌다가 단톡방에서 친구들끼리 FM 얘기가 나왔는데 저처럼 하는 놈은 없을 거라는 얘기가 있어서 확인하고 싶어졌달까요. 17 이후로 FM 을 다시 한 적은 없는데 저는 할 때 감독을 한 8~9명을 추가해놓고 각 팀마다 전술 컨셉을 잡고 혼자 쌩쑈를 하면서 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한 번 하면 한 15~20시즌은 하는 것 같은데 보통 현실 선수들 사라지면 다들 안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그러는 편이신가요? 일단 8~9명 기준으로 했을 때한 명은 국대. (일단 아르헨티나. 메시 우승 시켜주고 시작합니다.)나머지 7~8명은 유럽 클럽 중에 좀 이름 있고 쎈 팀들. 이런 식으로. EPL 에만 네 .. 2019. 9. 14.